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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주식

미국 총기사고 사망자 vs 한국 자살 사망자, 어디서 누가 어떻게 죽고있는지.

by Cactus Finance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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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총기 사망 vs 🇰🇷 한국 자살 사망

숫자만 보면 다르지만, 인구 대비로 보면 완전히 뒤바뀐다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접하는 미국의 총기 사망.
그리고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자살 문제.

 

두 통계는 각각의 사회가 안고 있는 깊은 병을 보여준다.


그리고 단순 숫자가 아닌 ‘인구 대비 사망률’로 보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 절대 수치로 보면: 미국이 더 많다

  • 미국 총기 사망자 수 (2010~2024): 연평균 약 31,000 ~ 48,000명
  • 한국 자살 사망자 수 (2010~2024): 연평균 약 12,000 ~ 16,000명

미국은 인구가 한국보다 약 6.5배 많기 때문에
총 사망자 수 자체는 항상 높다.

 

 

예:
2023년

  • 🇺🇸 미국 총기 사망자: 46,278명
  • 🇰🇷 한국 자살 사망자: 13,978명

📉 인구 1만 명당 사망률: 한국이 훨씬 높다

여기서 시야를 넓혀 인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결과가 바뀐다.

연도 🇺🇸 미국 총기 사망률 (1만명당) 🇰🇷 한국 자살 사망률 (1만명당)

2011 약 0.98명 약 3.12명
2015 약 1.10명 약 2.65명
2023 약 1.40명 약 2.74명
2024 약 1.24명 (잠정치) 약 2.83명 (잠정치)

 

 

→ 인구 대비 사망률은 한국이 약 2배 이상 높다.

즉, 한국인으로서 자살로 목숨을 잃을 확률은
미국인이 총기로 사망할 확률보다 통계적으로 더 크다.


📅 하루 평균 사망자 비교 (2023년 기준)

  • 🇺🇸 미국: 약 126.8명
  • 🇰🇷 한국: 약 38.3명

절대 수치는 미국이 많지만,
여전히 인구를 감안하면 한국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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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비교: 누가 나아지고, 누가 나빠졌나

미국: 2020~2021 팬데믹 시기 총기 사망 급증

  • 경제 불안 + 정신건강 악화 + 총기 구매 급증 → 총기 사망 정점
  • 이후 2022~2024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한국: 2010년대 후반 일시 감소 → 다시 증가세 전환

  • 2011년 이후 자살률 꾸준히 감소하다
  • 2018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
  • 2023~2024 자살 사망자 연속 증가

🧠 총기 vs 자살: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질병

🇺🇸 미국 총기 사망

  • 수정헌법 2조 기반한 총기 소유 권리
  • 강력한 총기 로비 단체
  • 정치 양극화
  •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 낮음
  • 빈곤, 인종 문제, 지역 불균형과도 연결

🇰🇷 한국 자살 문제

  • 압박과 경쟁 중심 사회
  • 노인 빈곤, 가족 해체, 경제 양극화
  • 정신 질환에 대한 낮은 이해와 치료 기피
  • 청년·노년층 자살률 모두 OECD 최고 수준
  • 사회 안전망·정신건강 인프라 부족

📌 결론:

미국은 ‘총’ 때문에 죽고,
한국은 ‘삶’ 때문에 죽는다.

 

총기와 자살, 전혀 다른 방식이지만
두 나라는 뿌리 깊은 사회 문제로 매년 수만 명의 생명을 잃고 있다.

 

인구 대비로 보면, 한국의 자살 사망률이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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