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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2025년 6월 15일 바르셀로나 관광객 대상 대규모 관광 반대 시위 예정! 바르셀로나 여행 필수 정보

by Cactus Finance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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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페인에 살고 있는 지금,

 

오는 6월 15일.

바르셀로나에서 대규모 반(反)관광 시위

열린다고 한다.

물총까지 들고 거리로 나선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임대료 폭등, 생활환경 악화, 관광산업 구조적 문제…

모두 이해는 된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관광이 없으면 바르셀로나는 또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해는 하면서도, 마냥 동의만 할 수는 없는

복잡한 마음.

그리고 진짜 이해 안 가는 건—

 

관광객이랑 지역 주민,

그걸 어떻게 구분하겠다는 건가?

미국인이면?

아시아인이면?

그냥 얼굴 보고 물총 쏘고 구호 외칠 거야?

정말 위험한 선을 넘는다는 생각도 든다.

누가 봐도 대책이 없다.

 

 

 

🎯 6월 15일 바르셀로나

대규모 반(反)관광 시위 예정

  • 바르셀로나 – 정오 12시 Jardinets de Gràcia에서
  • 물총 시위 시작!
  • SET(남유럽 관광화 반대 네트워크)가 주도하며, 다양한 남유럽 도시—도노스티아, 팔마, 이비자, 리스본, 메노르카, 그라나다, 베네치아 등—에서도 동시다발 시위가 계획됨
  • 시위의 상징으로 물총 사용 권장
  • “관광 정상성 방해” 목적이며, 작년에도 비슷한 방식 시위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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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반대 시위

주요 요구 및 배경

 

  • 주거난·임대료 폭등
  • 관광용 단기임대 증가 → 임대사 양극화. 바르셀로나 시 재산권자 임대료가 10년간 약 43% 상승했다는 공인된 통계와 일치

 

  • 생활환경 악화
  • 혼잡, 소음, 쓰레기, 교통체증 등 시민 생활 질 저하 명백.

 

  • 관광 산업 구조적 착취
  • SET가 ‘빵·주거·미래’를 위협하는 착취적 구조로 명확히 비판함

 

  • 환경 문제
  • 관광은 전 세계 CO₂ 배출의 약 9% 기여

 

  • 엘 프랫 공항 확장 논의 중이나, Ricarda 보호구역 영향 최소화 방식으로 승인됨

 

  • 문화 정체성 훼손
  • 지역 고유 문화보다 관광객 위주 상업시설만 증가 중.

바르셀로나 관광 반대

시위 전술

  • 물총 발사, 도로 및 관광지 봉쇄, 관광 버스 차단, 역사 유적지 점거, 공항 시위 등 포함

 

  • 구호: “이제 그만 오세요”,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 등 과거 시위에서 목격된 방식과 유사

바르셀로나 시의회

관광정책 변화

 

 

  • 단기 임대(HUT) 규제 강화
  • 2028년까지 1만 호의 HUT 허가를 취소하고 주거용으로 전환 계획 확정됨

 

  • 관광세 재조정
  • 2025년 기준, 숙소 유형별 차등 과세
  • 5성급 호텔 최대 €7, 휴가 임대 €4.50, 여기에 도시 추가세 €4 포함됨 — 총액은 5성급 최대 €11, 휴가 임대는 €8.50 수준 .

 

  • 크루즈 승객도 체류시간별 관광세 부과되며, 주택 정책 자금 사용됨

 

  • 신규 숙박 시설 제한
  • 2024년 이후 신규 호텔 허가 제한 지속 중.
  • 고딕 지구 등 피크 시간대 입장 제한 및 덜 알려진 지역으로 관광 분산 유도 정책도 시행됨.

 

 

  • 지속가능 관광 육성
  • EU 자금 5천만 유로 이상 투입, 환경·에너지·디지털 전환 관련 19개 프로젝트 추진 중.
  • “관광 관리 정부 조치 2024‑2027”으로 주민 삶과 관광 균형 맞추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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