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파리에 돌아왔다
이번 파리 여행은 총 6일.
생각보다 여유가 넘치는 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정을 짜고 보니까 엄청나게 빡빡한 일정이다
출발하기전에 미리 구매한 준비품은 딱 하나
파리 뮤지엄 패스 4일권 (이티켓)
이건 공홈에서 직접 구매해는데
자세한 구매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작성 예정...
다 쓰게되면 여기에 링크 걸어야지.
그리고 오를리 공항에서
파리 시내로 들어오는 방법은
오를리 버스를 이용했는데
이것도 나중에 정리해서 업로드.
우리가 구매한 대중교통권은
바로바로바로
나비고 이지 (10회권)
이것까지 정리해서
파리 기본편 3종세트를 만들예정이다
와 할거 많네 ^^;;
오늘 파리에 도착한 첫 날 일정을 대략 정리해보자면
- 파리 도착 (오를리 공항)
- 숙소 체크인 (15구)
- 점심 (우동 KAMAKIRI HAKATA UDON)
- 오르세 미술관 -> 그랑팔레/쁘띠팔레
- Aux Merveilleux de Fred (빵집)
- 에펠탑 공원
- 알마 다리
- K마트
- 개선문
- 숙소 근처 까르푸
- 숙소 복귀
이렇게 크게 10 곳을 갔다.
별로 많이 안돌아다닌거 아니야? 싶을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많이 걸었다
근데 또 막상 보니까 25000보 정도밖에 안되서 실망... 3만보 될줄 알았는데 ^^;;
지도로 이동한곳을 정리해보면....
뭐지...9km밖에 안된다고...?!
A가 우동집이고
마지막 I가 개선문이다
점심 시간 맞춰서 우동집에 도착했고 (대략 1시30분)
마지막 개선문에 올라가는걸
일몰시간에 최대한 맞춰서 하기로 했고 (8시 36분)
실제로 일몰 직전에 들어가서 해가 지는 모습도 보고
에펠탑 점등 및 9시에 하는 라이트 쇼까지 보고 나왔다.
하나씩 조금씩 상세하게 뜯어보자
첫번째 행선지 우동집
KAMAKIRI HAKATA UDON
여긴 같이간 동반자께서 지난번 파리 여행때부터
너무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한 곳
실제로 먹어보니까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
양도 푸짐하고
맛까지 합격
일본인분들이 서빙을하고 요리도하는데
우동 종류를 고르고
그다음 넣고싶은, 먹고싶은 토핑들을 추가하면
그에 맞춰서 추가금액이 생기는,
지난번 런던여행때 쓴 우동집과 동일한 시스템이다.
아무튼 속 든든하게
배부르고 따뜻하게 우동과 튀김 오니기리를 먹고
첫번째 행선지이자 뮤지엄패스의 시작점인
오르세 미술관으로 출발
가는길에 튀를리 공원/뛸르히 가든을 통과해서 걸어갔는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걸음은 힐링 그 자체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인곳을 현재의 미술관으로 바꾼 곳인데
그래서 그 당시 기차역의 모습을 유지하고있다
덕분에 다른 미술관과는 다른 인테리어와 느낌을 가득 주는 곳.
참고로 뮤지엄패스를 사용하면 무료인데
뮤지엄패스 중 몇몇곳은 미리 사전예약이 필수인 곳들이 있다
다행히 오르세미술관은 사전예약이 필요 없는 곳!
파리 오기전에 급하게 책과 영상으로 공부를 하고왔는데
현재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동반자께서 나보다 훨씬 많이 공부를 해와서
난 덕분에 편하게(?) 작품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그냥 저냥 쓰윽 보고 갔으면 모를뻔한 많은 정보들을 알게되었다.
역시 올때마다 느끼지만
박물관/미술관은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재밌다
모두 미술관 가기전에 제발 유튜브라도 좋으니까
무슨 작품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작품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공부를 하고 왔으면 좋겠다
알고 보는것과 그냥 지나치며 보는것의 차이는 정말 비교불가....
이번 오르세에서 크게 다시 깨달은건,
수련의 모네가 정말 대단한 화가라는것...
그리고 풀밭위의 점심식사 마네는
정말 그 시대의 반항아라는 것
이름이 비슷해서 참 햇갈리기 쉬운 동시대의 화가들인데
비슷한 이름처럼 비슷한 모습도있지만
세세히 볼 수록 완전 다른 성격이 보이는
두 화가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 개꿀잼
참고로 이번 여행을 위해서 구매하고 읽은 책은
이창용 도슨트 (한국은행 총재 아님)가 집필한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프랑스
그리고 이창용 도슨트가 출연한 티비채널이 꽤 많아서
유튜브에 업로드된 그의 티비 강연 영상들을 보았다.
가볍게 하지만 중요한 사실만 딱 딱 집어서
써놓은 책이기 때문에 어렵지도않고
도움도 많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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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많은 조각작품도 볼 수 있는데
그 유명한 로댕의 작품들도 많이있다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
등 로댕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으니 꼭 놓치지말자
그런데 나의 눈길을 사로잡고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조형 조각품은 따로 있으니
바로 오르세에서도 열심히 홍보하는
북극곰 조형물
나 스스로는 그것을 코카콜라라고 부르는데...
홍보책자나 그림에서는 작은 조형물로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큰 조각이라 깜짝 놀랐다
넘나 귀여운 곰 조형물 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자세히 공부하며
거의 2시간 30분간의 오르세 미술관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오르세 미술관 처음부터 공부 공부
너무 강조해서 부담을 느낄수도있는데
공부하기도 귀찮고 알아보기도 귀찮다면
차라리 가이드투어를 신청하는것도 방법이다
내가 간 날에도 정말 많은 한국분들이
가이드분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고있었다.
후기가 많고 평점이 높은 4곳의 투어를 추천해본다.
오르세 미술관을 나와서
쁘띠 팔레에 있는 카페에 가서
빵과 음료를 한잔 하자!
왜냐면 날씨가 너무 좋기때문에..
하고 출발했는데
쁘띠 팔레 근처에 와서 생각해보니
카페는 오후 4시 30분에 종료
우리는 이미 벌써 3시 45분....
뭔가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작전을 변경했다
바로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과자 등 간단한것을 사서
음료와함께 들고
에펠탑 앞 잔디밭에서 피크닉처럼
여유를 즐기는것으로.
자 여기까지가
10가지 일정중
4번까지였다!!!
생각보다 4번까지밖에 안왔는데
너무 길어서
2탄으로 나눠써야겠다.....
2탄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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