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인 어학연수와 워킹홀리데이

넷플릭스 스페인어 시리즈 신작 ‘올림포’ 후기|추천? 비추천?

by Cactus Finance 2025. 6. 24.
728x90

클라라 가예가 주연

내가 좋아하는 배우에

스포츠를 주제로 해서

기대했다!

스페인어 공부도 할 겸,

즐겁게 정주행할 줄 알았다.

그런데 단언컨대, 이건 아니다.
이야기는 중구난방, 감정선은 무너졌다.


예쁜 얼굴 외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왜 이 글을 읽어야 할까?
지금 이 드라마를 볼까 고민 중이라면
이 후기가 시간을 지켜줄 마지막 방어선이 될 것이다.


외모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비주얼은 인정한다.
클라라 가예를 비롯한 배우들의 외모 몸매 굿

카메라 워크도 그들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드라마는 그 외에 아무런 무기가 없다.
눈은 즐겁지만, 뇌는 공허하다.

728x90

이야기가 없다. 있어도 못 따라간다

처음엔 기대했다.
스포츠? 올림픽? 올림포라는 제목에서 뭔가 진중한 서사를 기대했지만,
메인 플롯조차 설득력이 없다.

이야기는 한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갈등도, 반전도, 주제 의식도 모호하다.
그저 인물들만 화면 속에서 허우적댈 뿐이다.


스페인어 리스닝용으로도 못 버티겠다

 

차라리 공부용으로 활용하자고 마음먹었다.
배경음처럼 틀어두고, 예쁜 배우들 얼굴 보며 귀만 열어두자.
하지만 2화, 3화... 도저히 안 되겠더라.

이야기가 고역이라 리스닝조차 버거웠다.
집중도 안 되고, 대사도 살아있지 않았다.
결국 자막만 멍하니 보게 되는 악순환이었다.


대체 왜 이런 작품이 만들어졌을까

 

스페인 드라마 특유의 과장된 감정 연출은 이제 익숙한데,
이건 그조차 설득력이 없다.
대사 하나하나가 진심이 안 느껴진다.

잘생긴 배우들이 나와도,
이야기가 잡아주지 못하면 결국 아무 의미가 없다.


총평: 시간 아깝다는 말, 아껴두려 했는데

 

‘올림포’는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작품이다.
스페인어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이건 과감히 넘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