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결국 상장폐지 되는가?
서론: 한때 주가 19만 원, 지금은 거래정지
금양은 한때 2차전지 테마주로 급부상하며 4,000원대에서 19만 원까지 폭등했다.
하지만 최근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으며 거래정지가 되었고,
결국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었다.
주가는 이미 9,900원까지 폭락한 상황. 과연 금양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회사가 어떻게 이런 상황에 빠졌는지,
앞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될 것인지 분석해보자.
본론: 금양이 상장폐지 위기에 빠진 이유
1. 감사의견 ‘의견거절’ → 상장폐지 절차 돌입
금양의 외부 감사법인은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냈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며,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 금양은 15일 내(4월 1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2. 사업 모델과 실적 악화
금양은 2차전지, 원통형 배터리, 리튬 광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실적은 최악이었다.
- 2024년 매출 1,537억 원, 당기순손실 1,998억 원
- 영업이익 적자, 현금흐름 악화 → 회사가 돈을 벌지 못하고 있음
- 현금성 자산 급감 (563억 → 281억 원) → 유동성 위기 심각
결국 돈이 돌지 않으니 대부업 대출, 전환사채 발행,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3. ‘꿈의 사업’이 현실화되지 않음
금양은 21700 원통형 배터리 개발, 콩고 리튬 광산 개발, 몽골 광산 인수,
수소기술 퀀텀센터 건립 등 다양한 계획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실현되지 않았다.
- 2차전지 매출 1억 원도 발생하지 않음
- 콩고 리튬광산, 몽골 광산 인수 등에서 과장된 전망 공시 후 정정 공시
- 수소 관련 사업 역시 실질적 성과 없음
투자자들에게 꿈을 팔았지만, 현실적인 성과 없이 자금만 소진되는 구조였다.
4. 최대주주의 세금 체납 & 내부 리스크
금양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는 세금 체납 이력이 확인되었으며,
자금난이 심화된 상황에서
자기주식(자사주) 200만 주를 매각하는 공시까지 냈다.
- 회사 경영진이 신뢰를 잃었고, 투자자들은 급격히 이탈했다.
결론: 금양의 운명은 상장폐지?
금양이 4월 11일까지 이의신청을 한다 해도,
거래소가 상장유지를 결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최근 한국거래소는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의견거절 포함) 기업을 즉시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금양은 자금난, 부채 급증, 신사업 성과 부진, 불성실공시, 경영진 리스크 등으로 인해 투자자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따라서 현재 상황으로 보면 금양의 상장폐지는
거의 확정적이다.
투자자들은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소의 공식 발표를 주시하면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참고문헌 및 출처
https://blog.naver.com/ranto28/223805187954
https://blog.naver.com/ranto28/223803205755
https://blog.naver.com/ranto28/223098528719?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https://www.mk.co.kr/news/stock/11270213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210661r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3211855575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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