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미국 투자자들, "꿈만 꾸는 주식"을 던지고 있다
3월 셋째 주, 시장에 꽤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바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줄였다는 소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오던 펀드매니저들이
*"이제 미국 너무 비싸다"며
비중 축소에 나섰다는 것.
이 뉴스가 왜 중요할까?
그 안에는 지금 시장을 바라보는 큰 방향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본론 1: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문 결과 – 미 주식 비중 '역대급 축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글로벌 펀드매니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현재, 미국 주식 비중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 전 세계 평균 대비 14% 낮은 수준
-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 특히 기술주와 에너지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뚜렷
즉,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특히 비싸 보이는 성장주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다.
📌 본론 2: 이제 ‘꿈만 있는 주식’은 외면받는다
이번 조사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회의적인 분야는
바로 ‘실적 없이 미래만 말하는 테마주’,
흔히 말하는 ‘꿈주식’이었다.
대표적인 특징은 이렇다:
- AI, 자율주행, 클라우드, 메타버스 같은 장밋빛 미래를 앞세운 주식들
- 실제 이익은 거의 없거나, 적자 상태인 기업
- 하지만 스토리와 기대감으로만 주가가 올라간 종목들
이런 종목들이 2023~2024년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이제는 금리, 실적, 가치 기반의 장세로 바뀌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 본론 3: 자금은 어디로 이동하고 있을까?
재미있는 점은,
투자자들이 단순히 ‘미국 주식’을 줄이는 게 아니라,
‘리스크 높은 성장주’를 줄이고
다른 곳으로 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일본 주식, 신흥국 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
✅ 미국 내에서도 대형 가치주, 경기방어주, 고배당주로 이동
✅ 국채 및 현금성 자산 비중도 증가 중
즉, 시장은 “현실적이고 방어적인 포지션”을 선택하고 있다.
✅ 결론: 지금은 '스토리'보다 '실적'을 볼 때
2020~2022년, 시장은
"비전"과 "성장 스토리"에 열광했다.
하지만 2024년을 지나오며
금리와 거시 환경이 바뀌었다.
이제는 스토리보다 숫자가 중요해지는 시장이다.
📌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은?
- 단기 반등에 기대는 고평가 성장주 비중 축소
- 실적이 검증된 기업, 고배당, 저변동 가치주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
- 현금 비중 확대 또는 ETF 활용한 분산 투자 고려
- 미국 외 지역 (일본, 인도 등) 비중 확대 검토
✅ 꿈도 좋지만, 지금은 '버틸 수 있는 주식'이 필요하다.
✅ 기업이 진짜로 벌고 있는 돈, 그걸 냉정하게 볼 때다.
참고문헌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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