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행에세이2 프랑스와인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여행 에세이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 책 리뷰 책 제목을 바꾸자, “진짜 와인은 부르고뉴에 있다.” 문정훈 교수의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를 먼저 읽고 난 후, 그 책의 전작(?)격인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를 읽어야겠다 결심했다. “진짜 스페인…”에서 작가 스스로 프랑스 책에서는 왜 와인이야기밖에 없냐는 볼멘소리를 들었다 썼는데, 정말 그렇다. 책의 80%는 프랑스 와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프랑스의 식문화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다 읽은 후 이게 무슨 여행이야!? 라고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다 읽은 후, 이마트에 가서 부르고뉴 와인 1병을 바로 구매했다. 이 책이 진짜 시리즈로 나온 첫 출간 책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스페인…”에 비해서 약간은 정제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이야기가 조금 중구난방이라 해야하.. 2022. 6. 15. 스페인 여행하기 전 읽으면 좋은 여행 에세이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 책 리뷰 이 책은 스페인뿐 아니라 21세기 지속 가능한 지구를 희망하는 여행가들을 위한 여행 에세이이다.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도발적인 제목이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는 가짜 스페인인가? 거기에 더해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작품이니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 수필 장르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쓴 이 책은 교수가 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와 너무 고급진 감성(?)이 가득할까 걱정했는데, 친근하며 쉽고 또 공감이 가는 한 마디로 술술 읽히는 여행 에세이였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왜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는지, 그리고 이 여행팀이 발길이 닿기 힘든 시골만은 골라 찾아갔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 여정.. 2022. 5.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