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4일차 - 방브 벼룩시장 에그타르트 축구 유니폼샵 생마르틴 운하- 파리 최고의 핫플 바로 여기

몇 년 만에 파리에 돌아왔다

이번 파리 여행은 총 6일.​

생각보다 여유가 넘치는 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정을 짜고 보니까 엄청나게 빡빡한 일정이다

​

1~3일차 모두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냈고

(2.4만보 2.1만보 2.5만보 걸음 아쉽게도 3만 실패)

<파리 1-3일차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자>

 

파리 여행 1일차 - 점심 맛집 추천 - 오르세 미술관 개선문 뮤지엄패스 - (1부)

파리 여행 1일차 - 우동 맛집 추천 - 오르세 미술관 그랑팔레 쁘띠팔레 뮤지엄패스 -(2부)

파리 여행 2일차 - 노트르담 대성당 지하묘지, 파리 피카소 미술관, 햄버거 점심 맛집, 커피 카페

프랑스 파리 여행 3일차 - 루브르 박물관 튈르히 공원 몽쥬약국 에펠탑 지점 - 루브르 입장 꿀팁 -

 

 

 

파리 여행 4일차 일정 - 토요일 - 

 

1. 방브 벼룩시장

2. 마레지구 

3. LIne up 유니폼 빈티지 샵

4. 생 마르틴 운하 

 

 

방브벼룩시장 · 14 Av. Georges Lafenestre, 75014 Paris,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벼룩시장이 3곳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방브 벼룩시장을 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숙소에서 제일 가깝기 때문....

 

걸어서 30분이면 가는 거리라서

 

아침에 산책삼을겸 해서

방브 벼룩시장으로 출발!

 

가는길에 동네의 아주 작은 공원을 지나쳤는데

여기도 참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풀 자연 초록색이 주는

힐링의 힘은 정말 위대하다

 

아무튼 그렇게 설설 걸어가다

벼룩시장에 도착했는데

사실 나는 벼룩시장 이런데가도

별 관심도 크게 없고..

 

뭐든 되게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딱 하나 내가 관심갖는게 있다면 

바로 핀!

 

핀이 무엇이냐

 

 

얘네들.....

 

잘 찾아보면 귀엽고 이쁜 소장하고싶은 핀들이 있다

마치 옛날 우표를 수집하던 사람들의 마음이 이런거였을까...?

 

핀 파는 사람들이 조금 있는데

여러장으로 쌓인 핀들을 찾다 찾다보면 가끔 보석같은 친구들이 나타나고

이번에도 보석같은 핀 하나 발견해서

1유로 주고 구매 ㅋㅋ

 

내 역사상 인생 첫 벼룩시장 구매는

1유로 핀

 

이것 외에도 다양한 재밌는

품목들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우선은 숙소로 복귀...

왜냐하면 오후 내내 나는 업무를 봐야했음...ㅠㅠ

 

내가 일하는동안 동반자는

뮤지엄패스를 이용해서

퐁피두센터에 갔고

거기서 혼자 즐거운 여행을....

 

그리고 오후시간 일을 끝내고 마레지구에 있는

카르나발레 박물관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여기 정원에 있는 카페가 그렇게나 좋다고해서...!!

 

 

카르나발레 박물관 · 23 Rue de Sévigné, 75003 Paris, 프랑스

 

그래서 찾아갔더니

정원 보수중으로 카페는 영업을 안했따.....

 

이렇게나 이쁜 날이였는데....

가는길에 찍은 카페 모습을 봐보자

 

 

아무튼 그래서

중간지점에서 다시 만나자 하고 가는데,

오는 길에 너무나도 익숙한

포르투의 에그타르트 체인점이 있는것...

 

Manteigaria · 24 Rue Rambuteau, 75003 Paris, 프랑스

 

 

동반자가 들려서 에그타르트 4개나 사왔다 ㅋㅋㅋ

바로 만나서 앞에 공원에 앉아 각자 2개씩

폭 풍 흡 입

 

역시... 맛집은 맛집.

파리에서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마레지구 파리 중심에 온 기념으로

전부터 내가 꼭 가고싶었던

축구 유니폼 빈티지 샵을 가기로 했다

 

이름은 Line up vintage football shop

 

 

LineUp. Vintage Football Shop · 5 Rue de Mulhouse, 75002 Paris, 프랑스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고 간건아닌데....

축구 좋아하면 절대로 무조건 가야할 곳...!!

 

유니폼들 퀄리티가 진짜 너무 좋다!!!!

 

관리가 너무 잘되서 어안이 벙벙할정도.

 

아무래도 프랑스라 그런지

 

지단 유니폼이 제일 많았지만

 

지단 외에도 꽤 많은 빈티지 유니폼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반가웠던건

 

바로 해버지 유니폼 ㄷㄷㄷ

 

 

이렇게 즐겁게 윈도우 쇼핑을 마치고.....

노을지는 파리, 해지는 파리, 파리의 석양을 즐기러 우리는 떠났다.

 

바로 생 마르틴 운하! 

 

Canal Saint-Martin · 115-109 Quai de Valmy, 75010 Paris, 프랑스

 

파리사는, 파리에 여행온, 파리를 좀 아는

힙스터라면 무조건 방문하는 장소가 되버린 이곳.

나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언젠가 한번 가야지 하다가

이번 기회가 되어 방문했다

 

갔는데 진짜 분위기 너무 좋고

차분하고

유명한 만큼 사람은 많았다

 

사람이 많은데 그래도 북적거리는 느낌보다

그냥 좋았다.

 

특히 이 운하랑 바로 앞에 있는

공원 잔디밭에서 누워서 쉬고 즐기고 놀고있는

파리지앵+여행객들을 보니까 마음이 왠지 편안~

 

 

Villemin - Mahsa Jîna Amini Garden · 14 Rue des Récollets, 75010 Paris, 프랑스

 

편의점에서 간단한 과자랑 마실것 구매하고

운하 한편에 앉아서

경치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해 지는것도 천천히 보면서

정말 평안한 힐링타임

 

여름이 다가오면서 해가 9시가 넘어 다 지기 때문에

8시 30분쯤해서 우리는 자리를 떴다.

 

그렇게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오전에 일하느라 ㅠ)

숙소에 복귀해서

저녁을 먹고 휴식!

 

이제 총 6일의 여행 중 2일이라 쓰고

사실상 1.5일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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